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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고광곤 교수 논문, 세계적 학술지 인터넷판 게재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심장센터 심장내과 고광곤(高 光坤) 교수의 논문 ‘고혈압환자에서 라미프릴과 칸데살탄 병용요법의 단독요법 대비 혈관 및 대사반응 개선효과’가 European Heart Journal 5월5일자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EHJ은 2005년 SCI Impact Factor가 7.341인 심장혈관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이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의 공식 학술지다.

고 교수 등이 미국국립보건원 내분비내과 주임교수인 마이클 콴 (Michael J. Quon) 박사와 공동 연구한 이번 논문은 심혈관사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병용요법이 고혈압환자 치료에 중요함을 입증한 논문이어서 관심을 끈다.

이번 연구는 총 34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라미프릴 10mg+위약 혹은 라미프릴 10mg + 칸데살탄 16mg 혹은 칸데살탄 16mg+위약을 매일 2개월간 투입, 2개월 휴식, 2개월 교차투입을 하는 맹검교차법을 이용해 라미프릴 단독, 칸데살탄 단독과 라미프릴과 칸데살탄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했다.


라미프릴은 안지오텐진 II의 생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브라디키닌(bradykinin)의 분해를 억제함으로써 산화질소 생성을 촉진시키고, 칸데살탄은 안지오텐진 II가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부가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 교수는 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라미프릴과 칸데살탄의 병용이 내피세포기능과 인슐린저항성 개선에 각각의 단독군 대비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고 교수가 진행한 임상연구의 대부분은 두가지 이상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동반한 고위험군 환자에서 약물 병용요법의 부가적 효과를 입증했다. 위험인자 다중발현시 이를 동시관리하는 것이 개별치료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임상에서 확인한 것이다.

고 교수의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 그가 위험인자간 교차대화에서 파생되는 내피세포기능장애에 주목했고 또한 내피세포기능장애는 혈관장애와 인슐린저항성의 교차대화를 통해 심혈관사건 위험에 시너지 효과를 야기하는 점에 주목했다.

즉 다중발현 자체가 아닌 이들의 상호작용과 그 결과를 치료목표로 삼은 것이다.

이는 교차대화 결과에 따라 항고혈압제라도 어떤 기전의 약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치료성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고 교수의 이번 연구의 결론은 내피세포기능장애가 다중 위험인자 발현시 동맥경화의 진행과정에서 일관되게 유발되고, 이같은 내피세포기능장애는 혈관장애와 인슐린저항성의 교차대화를 통해 심혈관사건 위험에 시너지 효과를 야기하는 만큼 해당 요인에 개선효과가 검증된 약물들을 병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고 교수는 2006년 세계3대 심장학술대회인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55th Annual Scientific Session, World Congress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2006,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06 에서 이 논문을 발표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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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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